코로나19 여파로 외식 수요가 줄면서 광주 지역 채소류 가격이 2주 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펴낸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6일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 기준으로 상추는 2주 전보다 17% 하락한 100g에 500원이었고, 2주 전 1만 원이었던 오이 10개는 7,000원으로 30% 떨어졌습니다.
호박과 풋고추, 대파 등도 2주 전에 비해 가격이 10~30% 하락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기온이 오르며 채소류의 출하 물량이 늘어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식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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