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부터 일본 단체여행이 가능해집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투어 즉, 단체 관광만 허용됩니다.
현재 일본은 하네다와 나리타 등 공항 5곳에서만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고 있는데 다음 달 중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포-하네다 노선이 6월 초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한국과 일본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 8회 16편의 항공기가 두 공항을 오가게 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 이래 운항이 중단된지 2년여 만입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연간 205만 명이 이용한 노선으로, 한일 양국의 수도를 오가는 가장 빠른 노선입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98개국과 지역에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와 자택 등 대기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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