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복세'에도 무역 수지는 30억 달러 적자

작성 : 2024-01-11 12:30:01
수출 154억 달러, 전년 동기比 11.2% 증가
수입 185억 달러, 전년 동기比 8.3% 감소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호조..승용차는 '주춤'
▲부산항 사진 : 연합뉴스

새해 들어 반도체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대비 수입이 많아 30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일부터 열흘간의 수출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수출은 15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수입은 185억 달러로 같은 기간 8.3% 감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품목의 수출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는 25.6%, 석유제품 20.1%로 호조를 보인 반면, 승용차는 2.2%로 주춤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작년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수출 비중이 16.7%로 1.9%p 증가했습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정밀기기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등이 증가했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출입현황 #무역수지 #반도체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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