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전남 광양항을 기점으로 하는 미주와 중동 항로가 확대됩니다.
26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내년 2월부터 세계 1위 선사인 MSC 유럽 항로에 이어 제미나이 동맹의 미주·중동 항로가 신규로 개척돼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0월 누계 기준 164만TEU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습니다.
MSC의 유럽 서비스는 2만 TEU급 초대형 선대로 구성돼 폴란드 그단스크와 독일 브레머하펜 등 광양항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항로입니다.
제미나이 동맹은 광양항에서 유럽 25개 항, 북미 동서안 16개 항, 중동 12개 항만과 연결됩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5월 머스크 상해 아시아운항본부를 직접 방문하고 터미널 운영사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광양항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얼라이언스 항로 개선을 통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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