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각 당과 후보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싹쓸이 분위기 속에 상대 정당들이 뒤집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은 광주·전남 18개 지역구 모두 후보를 냈습니다.
보수 정당이 광주 전체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한 것은 16년만이고, 전남 10곳 후보 출마도 8년만입니다.
특히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정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곡성 출신인 이 후보는 보수 정당 최초로 호남에서 재선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진보 정당도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광주 7곳, 전남 6곳에 후보를 낸 진보당은 광주 북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등 한 명이라도 당선시켜달라며 호남 민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윤희숙/진보당 상임대표
- "광주 정신이 한국의 민주주의와 정치를 선도해온 것처럼 진보 1석으로 민주 세력과 진보 세력의 승리를 이끌어 주십시오."
광주·전남 3곳 지역구에 후보를 낸 녹색정의당도 민주당과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서구을에서 검사 출신 민주당 양부남 후보를 정면 겨냥하고 나선 녹색정의당 현역 의원 강은미 후보는 '악마 캐릭터'까지 동원하며 연일 강공에 나섰습니다.
▶ 싱크 : 강은미/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후보
- "양부남 후보는 더 이상 광주 시민들을 부끄럽게 하지 말고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광주 시민께 사죄하길 바랍니다."
광주 3곳 전남 1곳에 후보를 낸 새로운미래도 광산을 이낙연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총선과 같이 광주·전남 18개 의석 싹쓸이를 목표로 뛰고 있는 민주당과 이를 무너뜨려는 각 당의 경쟁이 선거 중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민주당 #광주 #전남 #싹쓸이 #국민의힘 #진보당 #정의당 #새로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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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그아웃공정하게 대구경북 싹쓰리 라는 기사는 왜 안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