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의 여파로 대학수학 능력 시험이 일주일 후로 전격 연기됐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교육청은 밤 사이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연락을 취했고 각 학교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수능 시험 연기가 결정되면서 어젯밤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혼란 수습에 나섰습니다.
시*도 교육청은 수험생들에게 문자를 통해 연기 결정을 알리고, 각 학교도 수험생들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 인터뷰 : 박재성 /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 "재수생을 포함해서 교육청에서 수험생들에게 전부 문자로 안내를 했습니다. 각 수험장에서는 입간판을 세워서 연기되었음을 알리고 진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광주에서는 체육중*고와 마이스터고 2곳, 광주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중*고등학교가 휴업하고 전남에서는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들이 휴업합니다.
시험장이 아닌 전남지역 중학교 학생들은 각 학교 방침에 따라 등교하면 됩니다.
갑작스런 수능 연기로 고3 교실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일주일간 지난주 교육 과정을 반복하기로 하는 등 정상 수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 싱크 : 장광재 / 숭덕고 진학부장
- "금요일부터 일주일간 저번 주 금요일부터 일주일에 준해서 아마 학교 일정이 운영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예정된 전국 10여개 대학의 수시전형 논술고사는 대학과 교육부 논의를 거쳐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포항 강진에 따른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적지 않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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