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광주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후보들은 주요 현안에 대해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으며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정선, 장휘국, 최영태 세 명의 광주시교육감 후보들은 대표공약과 실천방안을 내세우며 토론회 포문을 열었습니다.
▶ 싱크 : 이정선/광주시교육감 후보
- "(아이들의) 실력도 향상시키고, 인성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는 광주시민교육지원청을 첫번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 싱크 : 장휘국/광주시교육감 후보
- "이제 고등학교 무상교육으로 보편적 교육 복지를 완성하겠습니다."
▶ 싱크 : 최영태/광주시교육감 후보
- "광주교육의 큰 흐름 방향이 일관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광주교육회의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토론회는 현 교육감인 장휘국 후보를 이정선, 최영태 후보가 협공하는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정선, 최영태 후보는 장휘국 교육감 체제 8년 동안 광주 학력이 하락하고, 교육청 청렴도는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 싱크 : 이정선/광주시교육감 후보
-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수 학생의 비율이 이렇게 국*영*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 싱크 : 최영태/광주시교육감 후보
- "기초학력 미달자 수가 최근 3~4년 사이에 두 배로 늘어났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
두 후보의 공격에 장휘국 후보가 적극 반박하고 나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 싱크 : 장휘국/광주시교육감 후보
-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12년동안 계속 표준점수 평균이 2위였습니다."
학생 인권과 교권 조화에 대해서는, 최영태·장휘국 후보가 '학생인권조례'를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이정선 후보는 교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과도한 학생 인권 보장은 신중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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