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눈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7cm가 내리겠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주춤했던 한파가 일주일만에 다시
찾아 왔습니다.
오늘 화순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를
비롯해 광주 영하 5도, 장성과 보성
영하 6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 5도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밤사이 목포와 영광 등 서해안 지방에
유입된 눈 구름대도 광주와 장성 등
내륙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이 아직 1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발이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애/재래시장 상인
"
해상에도 높은 파도와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을 기해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으며 월요일인 20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눈은
오늘밤과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 지방에
2-7cm, 광주와 내륙지방에 1-3cm의 제법
많은 양을 뿌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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