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는
더불어 사는 우리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회의 후원 속에 장애인과 다문화여성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일터를 찾아갑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점심식사 후 동료들과 여유롭게 차 한잔을 즐기는 시간.
지난 12월 문을 연 홀더카페의 풍경입니다.
이 카페는 청각장애인 3명이 전문 바리스타의 도움을 받으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화학교) 졸업 후 일자리가 없었던 장애인들은 여기서 일을 하며 스스로 사회의
일원이 됐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혜옥
(사)실로암사람들 센터장
일본과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이 내리는
커피 맛과 싼 가격에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생긴 카페 사과나무.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열시간의 일과에도 일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피곤함은 잊고 지냅니다.
인터뷰-사즈키
다문화카페 사과나무
최근 공공기관마다 사회적 약자가 참여하는 커피점들을 속속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광주시청의 이 룸카페는 북구지역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을 맡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카페에선 광산지역 지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말도 서툴고, 장애때문에 의사소통도 쉽지않지만 이들에겐 일하는 보람을, 이용객들에겐 사회적 약자들과 허물없이 만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수자
장소를 내주고 전문기술을 교육시켜주는 사회 각계의 후원 속에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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