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정비 논란을 빚은 한빛원전 2호기의
안전성을 어떤 방법으로 확인할지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특별조사위원회가
전면 재보수등을 거론하면서 까지 안전성 확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지만,주민들은 여전히 못믿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특위 측은 안전설 확인 절차 설명회를
통해 전면 재보수의 가능성도 열어두겠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나 보수업체에 대한 주민들의 의심은 여전했습니다.
설명이 끝나자마자 주민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는데도
주민 이해를 돕기보다는 전문 용어를 쓰거나 어설픈 설명으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싱크-양문수/ 영광군 범군민대책위원
""(추후수정)
듣고 싶던 부분에 대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업체측이 주요 장치를, 규정에 벗어난
재질로, 용접을 한 사실과 함께 제보된 문제점들이 어떤 식으로 확인되고 있는지
설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면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특위
외에 원안위의 어떤 기관도 주민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인터뷰-황대권/ 영광군 범군민대책위원장
"나머지 세 가지 내용은 확인 안 해준다"
특위는 2호기 표면뿐 아니라 내부 시료까지 채취해 안전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지만, 특위와 원안위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은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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