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광 한빛원전에
대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현장
국정감사를 폈습니다
부실 정비 의혹으로 가동 정지를 앞두고 있는 한빛원전 2호기 정비과정에서
미승인 부품들이 무단 반입된 보안상
허점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한빛원전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현장 국정감사장,
시작과 동시에 의원들은 한빛원전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안전관리를 강도높게
질책했습니다.
2호기 부실정비 의혹과 관련해
승인되지 않은 부품이 반입됐어도 원전이 걸러내지 못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싱크-오영식 의원 / "다른 물품을 들여왔는데 그게 왜 체크가 안되죠?
(소량의 양들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밤 12시쯤에 이뤄졌고 저희들이 조금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무책임한 답변에 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싱크-이현재 의원 / "가방에 넣어와서 소량으로 열두시에 와서 안됐다 이거는 정말 무책임한 이야깁니다. 그런 이야기가 어딨습니까?"
싱크-김동철 의원 / "가방에 넣어와서 몰랐다. 밤 12시니까 몰랐다. 가방 안 열어보면 모르고 밤 12시는 잠자는 시간입니까?"
일부 의원들은 원전 측이 부실 정비 의혹을 받고 있는 정비시공사 두산중공업을 옹호하고 있다며 지적했습니다.
싱크-강창일 의원 / (두산중공업)은 잘했다 이거야. 그런데 임의대로 한 것만 실수다. 이런 투에요. 그러면서 사고는 생겼다. 그러면 어떻게 두산중공업에 책임 묻겠어요? 이 책임 누가 지겠어요?
한수원 감사를 앞두고 진행된 현장 시찰이었지만 의원들은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의식한 듯 한수원에 대한 강도높은 국정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오는 28일 한수원 본사를 대상을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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