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F1대회가 집중타를 맞았습니다.
적자대회라는 이유로 여야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는데요,일부 의원들은 대회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국정감사 소식을
정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F1 대회 개최로
전남의 부채가 치솟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기반 공사에 2천 2백억원을 썼고,
개최권료로 천 9백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며
대회를 할수록
손해를 본다고 질타했습니다.
인터뷰-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
"F1대회는 철저하게 상업적이다. 폼 이익만큼 적자가 나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 역시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에서
굳이 F1을 계속 해야하는 지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고,
민주당 문희상 의원도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준영 전남지사는
적자 규모가 해마다 줄고 있다며
F1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지사
"적자 폭이 줄고 있다. 투자 유치도 진행중이다. 앞으로 희망을 갖자"
하지만 오늘 국감에서 여야 의원 모두
F1의 낮은 효과와 상대적으로 큰 비용등을 모두 문제 삼은 만큼 관련 예산 확보등
향후 대회 개최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어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전남도의 허술한 FTA대응을 지적했고,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은
공무원들의 불법 행위가
상대적으로 많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국감에서는
농산물 절도 방범 CCTV가
도시지역에 집중 설치된 이유를 따졌고,
전남의 대형유통업체 앞에서
유령집회가 남발하고 있다며
개선하라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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