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사상 최대 경제대회 성과

작성 : 2013-10-31 20:50:50

호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한상대회가 사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광주대회에서는 한상과 국내 기업들 간의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사상
최대의 경제대회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사흘 간의 한상대회 기간 광주지역 기업들이 모두 11개 나라 24개 한상 기업들과 3억 8천만 달러 어치의 투자와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등 11개 사가 자동차 제조와 2차 전지 등에 1억3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수출도 광주 주력산업인 LED 제품을 비롯해 기계와 자동차 분야 등 17건에 2억 8천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한상대회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성괍니다.

2010년 대구*경북 대회 때 3천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맺은 이후, 2011년 부산과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는 투자나 수출 협약은 없이, 상담만 이뤄졌습니다.

1년 여 전부터 준비해 온 해외기업과 지역 기업간의 1대 1 매칭 프로그램 등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 강운태 / 광주시장 )
"여러분의 투자에 감사한다"

세계적인 거상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마루한 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45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재외동포 경제인에게 광주를 알린 점도 큰 의미를 갖습니다

(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오스트리아 )
"철저한 준비, 광주의 모습 보여준 대회였다, 투자 성공 확신한다"

지역 기업들이 직접 상담하면서 세계 경제의 추세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3천 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사흘간 광주에 머무는 행사를 치르면서 대형 컨벤션 산업의 가능성도 확인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에 맺은 수출과 투자협약을 어떻게 계약으로 실현 시키냐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지역기업들이 한상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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