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남녘의 산과 들에도
단풍이 한창 물들고 있습니다.
비록 가을 가뭄과 따뜻한 날씨로
예년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늘부터(1) 곳곳에서
단풍 축제가 펼쳐집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지리산 피아골이 서서히
색동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지리산 깊은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3~ 4초 이팩트)
단풍에 취한 등산객들은
가을 정취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남궁정호 / 경북 포항시 양덕동
"아름답고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다"
태백준령을 타고 내려온 단풍은
장성 백암산도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갓난아기 손처럼 작은 백양사의
오색단풍과 기암괴석의 풍경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비록 올 가을 단풍은
따뜻한 가을 날씨와 가뭄으로
예년보다 늦고 곱지는 않지만,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전혜린 /서울특별시 화곡동
" 아직은 단풍이 덜들어서 아쉽다.
다음주쯤이면 단풍이 아름다울 것 같다"
단풍이 남으로 향하며
점차 깊어가는 남녘의 가을.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백양사 단풍축제는
오늘(1)부터 사흘동안 펼쳐지고,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는
내일(2)부터 이틀동안 개최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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