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은 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여야 국회의원 과반 이상이 공동 발의해
국회 통과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현재 국가 지원 대상 국제경기는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대회 등 5갭니다.
여기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추가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국제경기특위 위원장 민주당 김재윤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54명이 공동 발의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국회의원 28명도 공동발의자로 참여하는 등 국회의원 과반 이상이 개정안 발의에 서명했습니다.
싱크-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여야 의원들이 154명이 지난 금요일 11월 1일날 정식으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의원 과반 수 이상이 공동 발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회 파행 사태가 없다면 올해 내 국회 통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영대회 공문서 위조 파문으로 지원을 할 수 없다던 정부도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개정안이 통과되면 광주 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예산 가운데 30%가량을 국비로 지원받게 됩니다.
공문서 위조 파문으로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구속되는 등 홍역을 치른 광주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국가 예산 지원은 물론 각종 수익사업도 공식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가능성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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