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주류 경쟁 치열

작성 : 2014-04-11 20:50:50

소주와 맥주시장을 놓고 지역에서도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신제품을 내놓고 소비자의 기호에 재빠르게 발맞추는가 하면 지역 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65년 향토기업 보해가 지역 소주 시장을

지키기 위해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알콜 도수를 17.5도까지 내리고

용량은 늘렸습니다.



수도권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보해가 광주*전남 점유율을 4년 전 수준인 8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제품입니다.



<인터뷰> 임재휘 /보해 종합기술원 팀장

"수도권 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질 높은 제품으로 승부"



세계 최대 맥주회사에 재인수된 오비맥주는 광주 공장에서 에일 맥주를 생산합니다.



천편일률적인 라거 맥주로 인한 맛없는

국산 맥주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섭니다





국내 에일 맥주의 점유율은 지난해 0.5%에 그쳤지만,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71%가

급증했고, 올들어서도 3월말까지 221%

늘었습니다



맥주 점유률 2위로 주저앉은 하이트 진로도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상표 디자인을 바꿨고, 알콜 도수도 4.5도에서 4.2도로 조정했습니다.



<인터뷰> 성동욱 / 하이트진로 광주지점장

"1위를 탈환하기 위해서.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발 맞추기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이미지 높이기 경쟁도 불붙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1병당 2원씩의 광주*전남

사랑기금을 조성 중이고, 오비맥주도 1병당 1원씩을 장학금으로/ 보해도 16년째 젊은 잎새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마음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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