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6일째인 오늘도 구조작업이 계속됐지만, 기다리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잠수요원들을 인도하는 가이드라인이 6개로
늘어났고 미국과 일본 등 나라밖 전문가와 장비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 해역은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를 맞았습니다.
파도도 낮고, 물속에서 볼 수 있는 거리도 길어져 수색작업 환경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오늘 사고 해역에는 잠수요원 등 구조대원 550여 명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침몰사고가 6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사고해역에서는 1명의 생존자라도 더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3~4층에 있는 다중 이용 객실과 휴게실, 오락실 등에 계속해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잠수요원들을 인도하는 가이드라인이
6개까지 설치돼 한꺼번에 수색할 수 있는
인원이 대폭 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 네덜란드, 일본 등 외국 전문가와 장비 지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격조정 무인잠수정 2대가
사고해역에 도착했고, 네덜란드의 수상구난 전문가 3명도 참여했습니다.
해경은 세월호를 설계한 일본 관계자들의 도움을 요청했고, 중국에는 바지선과
크레인 2대를 지원, 요청했습니다.
오늘도 기다리던 기적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기적이 일어날 것이란
희망으로 모두가 생존자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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