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칼 끝이 해양경찰을 향하고 있습니다.
진도 관제센터의 자료를 확보해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세월호와 선사간 통화기록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진도와 제주 선박 관제센터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항적자료와 내부 CCTV기록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이유와 이 과정에서 업무 태만 등이 있었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경이 공개한 센터와 세월호 간 통신
내역이 편집되거나 삭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초기 대응의 적절성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 목포해경 상황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예고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사고당시 세월호와 선사 간의 통화 내역을 확보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며 의혹이 있을 경우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선박설계 담당자와 구명벌 설치 담당자 등 7명을 불러 증개축 과정에서의
선박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조타수 조모씨 등 선박직 직원 4명의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이들을
목포교도소에 수감했습니다.
말맞추기 등을 통한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 구속수감된 선원 15명 모두 분리 수용했습니다
검찰은 선장 이 모씨와 3항해사, 조타수 등 최초 구속된 3명의 신병을 넘겨받아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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