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분향소가
광주*전남지역 10곳에 설치돼 사흘째 조문객을 받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광주 동구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
경건한 마음으로 분향소에 들어선 조문객들이 이내 눈물을 훔칩니다.
분향소가 문을 연지 나흘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중년에까지 2천5백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안타까움이 담긴 메시지도 가득합니다.
인터뷰-박정수/조문객
전남대 학생회관에도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국화에 담아 전합니다
인터뷰-문수인/학생
노란리본에 피해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함도 새깁니다.
스탠드업-정의진
사고가 발생한지 2주 가까이 흘렀지만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피해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목소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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