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경선룰 결국 5월로, 姜*李 선택은?

작성 : 2014-04-30 20:50:50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경선 룰 결정이 결국 5월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강운태*이용섭 두 경선후보는 오늘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중대결정을 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아침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면서 광주시장과 전북도지사 경선 룰이 결정될 것이란 기대가 컸습니다.



여기에 경선후보 대리인들에게

회의 일정까지 통보해 경선 실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전북의 경선방식만

여론조사 100%로 결정한 채 광주는 경선 룰 논의를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특정후보 전략공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의 반발 또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성권/광주대 교수

"전략공천에 힘이 실리는 것은 사실. 지역의 반발이 확산될 수 밖에 없어"



경선 룰이 발표되지 않을 경우 중대 발표를 예고했던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우선 중앙당이 막고 있는 예비후보 등록을 먼저 해 선거운동에 나서거나, 전격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경선 후보가 경선룰 확정에 앞서 움직일 경우 전략공천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어 당분간 선택을 미룰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광주시장 후보 측 관계자

"일단 시간을 볼 생각이거든요. 모종의 대응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새정치민주연합의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선 룰을 결정하지 못한 곳은 광주가

유일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지역 유권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자리 나눠먹기를 위해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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