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도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흑자 운영이 예상되는 등 성공적인 사후활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해 정원박람회를 치르고
정원으로 새롭게 개장한 순천만정원,
철쭉정원에 구름다리를 놓고 강변로를
입체화하면서 관람 동선이 개선됐습니다.
5만 그루의 조경수를 심어 녹지와 땡볕을 피할 그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해가 지나 활착을 마친 나무들은
지난해보다 녹음이 훨씬 짙어져 정원의
본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현희-순천시 남정동
인터뷰-안명순-순천시 남정동
국내 최대 유채꽃단지를 운행하는 꽃마차와 도시 숲 자전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보강했습니다.
지난달 20일 개장한 순천만정원에는
평일 하루 만여 명, 주말 2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습니다.
연간 3백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입장 수입도 운영비 86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봉수-순천시 순천만기획과장
관람객 방문에 따른 부가적인 효과는 물론
당장 직접적인 순천만정원 운영만으로도
수익을 낸다는 점에서 사후활용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중소도시의 한계를 극복한 창조경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순천만정원이 자연과 생태 정원산업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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