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장 선거 각축전 예고

남> 6*4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전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먼저 광주시장 선거는 혼전 양상입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주자였던 유력 후보 3명이 서로 다른 옷을 입고 정치 생명을 건 치열한 승부에 나섰습니다.

여> 특히 이번 선거결과에 따라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재신임 여부는 물론, 향후 총선과 대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장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국회의원 5명의 지지에 힘입어
단숨에 광주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습니다.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운태 시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용섭 의원 역시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한판 싸움에 뛰어 들었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지역 정치판은 물론
앞으로의 대선 판도도 크게 변할것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윤장현 후보가 승리할 경우
강운태, 이용섭 후보에게는
정치적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패했을 경우
윤 후보를 밀었던 5명의 국회의원들은 물론
안철수 대표의 대선 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이 텃밭을 잃어
버릴수 있는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철수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윤장현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간의
단일화 여붑니다.

양측 모두 3자 대결시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단일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는 불투명 해
보입니다.

인터뷰-천성권/광주대 교수

su//이번 선거 결과는
새정치민주연합 현 지도부의
신임 여부와 함께
향후 총선과 대선 정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