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의료상품과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몽골인 36살 아지그슈렝 씨는
결혼 10년 만에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난임으로 고민하다 수소문 끝에 광주를
찾았고, 첫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아지그슈렝/몽골인
이 병원이 불임 전문으로 알려지면서
한 달 평균 15명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하고 있습니다.
몽골과 러시아를 비롯해 멀리 아랍에서까지 환자가 찾아 오면서 외국인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통역 요원도 채용했습니다.
인터뷰-최범재/산부인과 병원장
이처럼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은 55곳.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를 위해 최소 2주에서 한 달 이상 머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적지않아 광주시가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쇼핑과 숙박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상품과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임형택/광주시청 건강정책과장
광주시가 유치 대상 국가별로 해외 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등 의료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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