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순천만정원 늦은 유채꽃 관람객 매혹

작성 : 2014-05-12 08:30:50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다시 문을 연 순천만정원이 요즘 샛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이미 유채꽃이 진 가운데, 지각해서 피어난 순천만정원의 유채꽃은 마치 봄이 다시 시작되는 느낌마저 주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를 따라 순천만 정원으로 가보시죠...


순천만정원이 샛노란 유채꽃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인공호수와 유채꽃 언덕이 조화를 이뤄
멋진 풍광이 펼쳐졌습니다.

나눔의 숲 주변 3만 5천 제곱미터에 펼쳐진
유채꽃밭은 관람객들의 최고 인기장솝니다.

인터뷰-구민정/울산광역시 무거동

관람객들은 봄의 끝자락을 보내기
아쉬운 듯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한 쪽에서는 유채꽃밭 사잇길을 따라
꽃마차를 타고 온 몸으로 봄을 즐깁니다.

올해 처음 유채꽃밭으로 조성된 나눔의 숲 주변은 지난해 정원박람회 때에는 빈터로 남겨뒀던 공간입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유채꽃으로 샛노랗게 물든 순천만정원은 연일 수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이 낀 지난 나흘간의 연휴에
28만명이 방문했고,순천만정원 재개장 이후
20일 동안 총 방문객 수는 45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 등 타 지역보다 한 달 이상 늦게
파종한 순천만정원의 늦은 유채꽃은
관람객들에게 봄을 다시 한 번 맞이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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