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 17개 교육청 대표단의 최종 임금협상이 이 시각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총파업을 예고한 상탭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 17개 교육청 대표단의 최종협상이 시작된 것은 오늘 오후 3시쯤.
6시간 넘게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근속수당과 정기상여, 맞춤형 복지 금액의 인상 규모를 놓고 3차에 걸쳐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선자 / 민노총 전국교육공무직 전남지부장
- "전국운영위에서 총파업으로 간다고 결의를 했고요. 오늘 결정에 따라서 긴급 전대위가 열릴 겁니다. 거기서 총파업이 무기한이 됐건, 기한을 정해놓고 하건...""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일단 학교 급식부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대체인력 투입은 관련법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파업 기간 학교 급식은 빵과 우유 같은 조리가 필요없는 식품을 제공하거나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 돌봄교실과 특수학교 아동 보호 분야에서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 싱크 :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
- "학교 구성원 중에서 행정실 직원들도 있을 것이고, 여유인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학생들 돌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거든요."
최종 협상 결과는 오늘밤 자정 전에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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