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계약을 대가로 수천만 원의 뇌물을 챙긴 공기업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국콘텐츠진흥원 직원 류 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4천만 원과 추징금 4천만 원을 선고하고, 류 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모 업체 대표 문 모 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4억217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류 씨는 지난 2016년 문 씨와 연관된 두 업체가 콘텐츠진흥원 관급자재 납품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되도록 자신이 역할을 했다며 돈을 요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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