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년기획 시리즈,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관광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와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떠올랐는데요.
2년 연속 관광객 5천 만명 돌파가 유력하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은
5,000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데다가
관광자원이 다양해지고
수묵비엔날레도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2년 연속 5천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아름 / 인천시 연수구
- "다양한 전남의 유적지를 돌아봤는데요. 다른 지역과 다르게 해설사분들이 있어서 유적지를 갈 때마다 다양한 설명과 전남의 유례, 그리고 전남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올해도 전남 관광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여수와 순천 등 기존 동부권 관광붐에 이어 서부권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신안천사대교가 오는 4월 각각 개통될 예정이어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무안공항과 여수항 크루즈 정기노선 확대, 남도 명품길 조성, 관광문화 축제 육성도 집중 이뤄질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남이 경기도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전국 1위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정희선 / 순천청암대 관광과 교수
- "해양 치유를 중심으로하는 웰리스 산업 그리고 요트를 중심으로 하는 마리나산업 이러한 것을 아우르는 마이스산업이 발달함으로써 전라남도가 명실상부한 관광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전남이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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