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화물차에서 맥주병 상자 수백개가 쏟아져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광주시 운암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49살 이 모 씨의 30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맥주병 만여 개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일대가 한 시간 반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커브 길을 돌 때 맥주 상자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쏟아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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