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향토사단인 육군 제31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과 의장대 공연을 즐기고 직접 전투장비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도에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액션영화의 한 장면 같은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발차기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군악대 연주에 맞춘 의장대의 일사불란한 집총시범에도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 인터뷰 : 김규리 / 유치원생
- "오늘 친구들이랑 군인아저씨 보러와서 좋아요"
가정의 달을 맞아 육군 제31사단이 지역 학생들과 주민 5백여 명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를 열었습니다.
병영체험을 통해 군복과 무기 등 육군 전투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착용해보기도 하고,
▶ 인터뷰 : 안찬민 / 중학생
- "움직일 때 쓰는 자동차나 그런 걸 봤는데 그게 되게 재밌었어요. 그리고 이제 5년 뒤면 군대를 와야 하는데"
실제 예비군 훈련에 쓰이는 페인트볼 사격 등을 하고나니 멀게만 느껴졌던 군대가 한층 가깝게 다가옵니다.
▶ 인터뷰 : 박채원 / 광주광역시 일곡동
- "군인들이 사용하는 총을 사용해보니까 재밌었어요"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믿음직한 국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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