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빛원전의 잦은 고장과 사고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한 행동지침을 오히려 축소하려는데 대해 환경단체들이 광주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광주시가 대형 방사능 누출 사고 발생에 대비해 세운 자체 방재계획에 대해, 한빛원전에서 핵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방사능 영향은 미비하다는 최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대피 계획 등을 삭제하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본 후쿠시마 핵 사고의 경우 100km 이상 떨어진 곳 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광주시가 모든 위험 가능성을 전제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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