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사건의 새 재판장이 배정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장동혁 전 부장판사가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직하면서 중단된 전 씨의 고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사건의 새 재판장으로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를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회고록을 통해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면서 조 신부를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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