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뒤 검사를 받기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시간 절약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도 등장했습니다.
현재 광주ㆍ전남에선 하루 최대 300여 건의 검사가 가능한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 확충 등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염주체육관 선별진료소 앞에 차들이 스무대 가량 줄지어 서 있습니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선별 진료소에 방문한 차량들입니다.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검사가 필요한 광주 양림교회 계단 교회 예장 합동 신도 등을 검사하기 위해 설치한 겁니다.
▶ 싱크 : 선별 진료소 직원
- "3월 1일 예배 참석하셨어요? (네) 1부 참석하셨을까요? (네 1부) 해외여행 갔다 오신 적 있으실까요? (아뇨 없어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기존 방식보다 빠르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을뿐 아니라 시민과 의료진의 접촉을 피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이에 확진자 접촉자들이 발생한 광주 북구와 여수시 등 각 지자체에서도 예약제 등의 방법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운영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은숙 / 광주 북구 보건소장
- "고위험군 관리에 들어가면서 숫자가 많다 보니 수요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채취한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남대 병원 등에서 검사하게 되는데 광주ㆍ전남 하루 최대 검사량은 약 350여 건 정도입니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중인 인원은 400여 명 정도로 아직 검사에 여유가 있지만 확진자 추가로 검사 수요가 급증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대비해 타 지역 기관에서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나 부족한 인력과 장비로 피로가 누적된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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