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예정된 전두환 씨의 재판 방청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합니다.
광주지법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에서 열릴 전두환 씨의 사자명예훼손 재판의 일반 방청석 인원을 기존 65석에서 33석으로 줄입니다.
방청권은 재판 당일 오후 1시 1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사탄 등의 표현으로 비난하는 등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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