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사가 반장에 기말 시험 유출 의혹 수사

작성 : 2020-09-26 17:22:49

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반장에게 기말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완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영어교사가 지난 7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의 반장에게 기말시험 문제를 유추할 수 있는 문서를 건넨 뒤 이 학생이 100점을 맞았다는 신고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감사를 벌인 전라남도 교육청은 유출된 문서를 건네받은 반장의 영어 점수를 0점 처리하기로 하고 해당 담임교사는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