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원대 사기 대출 지역농협 간부 등 무더기 적발

작성 : 2021-04-09 06:23:05

80억 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지역농협 간부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화순경찰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담보 토지의 감정가를 부풀려 80여억 원의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지역농협 간부와 부동산 투자업자 등 18명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부동산 업자가 감정평가사와 미리 짜고 부풀린 토지 담보 가격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지역 농협 간부가 승인해 주는 수법을 썼는데, 해당 농협 간부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