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올 추석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 한도를 20만 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수산물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에 소비가 위축되면 그 피해가 농어업인을 넘어 소상공인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10만 원으로 제한된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국민권익위에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선물 한도가 상향됐던 지난해 추석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과일 소비는 48.6%, 가공식품은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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