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오늘(18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 발언을 해 온 최진석 명예교수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함평에 내려옵니다.
안철수 후보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혁신보수와 중도실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대한민국의 앞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국민의당 선대위는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해 10월 최진석 교수가 고향인 함평에 건축한 '호접몽가'를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 방문입니다.
함평 출신인 최진석 명예교수는 노장 철학의 대가로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통과되자 "나는 5·18을 저주하고, 모욕한다. 자유의 5·18은 끝났다"라는 글을 올리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진석 교수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지난해 검찰과 경찰로부터 통신 자료 조회를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이번 방문은 인명진 목사를 영입한데 이어 보수층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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