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김 시장의 배우자 측근이 금품을 전달했단 의혹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통신과 금융기록을 살펴보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장 배우자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한 만큼 배우자 측과 조사 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시장 배우자 측이 선거법 위반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의도라며 맞고발한 사건도 병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목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A 씨가 선거운동 대가로 김 시장 배우자의 측근으로부터 현금 100만 원과 90만 원 상당의 새우를 받았단 신고를 받고, 김 시장 배우자와 측근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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