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음주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이 단속을 강화합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연장한 지난달 19일부터 13일 동안 광주에서 음주 교통사고 14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거리두기 완화 이전 13일 동안에는 음주 교통사고 6건이 발생해 11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음주단속 적발 건수는 115건에서 190건으로 65% 증가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음주 단속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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