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김 주산지인 진도군이 팝업의 성지로 이름난 서울 성수동에서 곱창김 홍보에 나섰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일정 기간만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였지만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 가운데 가장 맛이 좋다는 곱창김이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진도군이 전남을 대표해 K-김 홍보를 위해 핫 플레이스로 뜨고있는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연 것입니다.
김 원초와 곱창김을 맛볼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시공간엔 호기심어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않습니다.
테토김·에겐밥을 주제로 진행된 김 바벨 들기와 사이클 에너지 채우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저마다 K-김의 진가를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 인터뷰 : 서울 시민 / 김 바벨 들기 체험 참가자
- "(체험 프로그램을) SNS에 올리고 했는데 다 색다른 느낌이었고 중간에 기다리면서 김도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시식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들도 곱창김의 깊은 맛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 인터뷰 : 일본 오사카 가족 관광객
- "(행사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사람도 많고 이벤트가 매우 다양하고요. (곱창김이) 맛있어요."
진도군은 MZ세대들에게 우리 김을 제대로 알리고 지역 경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 싱크 : 김선하/진도군 전략품종육성팀장
-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진도 곱창김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보았습니다."
국내 최대의 김 주산지인 진도군이 팝업의 성지성수동에서 선보인 곱창김 팝업스토어.
K-푸드의 선두 주자로 부상한 전남 김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시켰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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