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현대산업개발 직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현대산업개발 직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에서도 법원에 영장을 청구해 조만간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조사의견서를 토대로 임의적 공법 변경 등을 붕괴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들은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리와 골조 하청업체 직원 등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에서는 201동 16개 층이 무너져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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