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재테크 자문을 받게 해주겠다며 모바일 메신저로 투자자들을 모아 거액을 챙긴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모바일 메신저로 투자자를 모집해 9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11명을 붙잡아 이중 7명을 구속했습니다.
사기단은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고수익 재테크 자문을 해주겠다는 광고로 피해자들을 모집했습니다.
피해자들이 모바일 채팅방에 참여하면 사기 도박사이트로 유인한 뒤 1만원을 투자하면 마치 수익이 난 것처럼 10만원을 돌려줘 환심을 샀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이 고액을 투자하면 환전을 미룬 채 계속해서 투자를 유도한 뒤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증권, 가상화폐 등 재테크 붐에 편승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