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조현수 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구치소에 수감된 두 사람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검찰과 수사관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등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수영을 하지 못하는 A씨가 계곡에서 스스로 다이빙을 하도록 유도한 뒤 구조하지 않고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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