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제 탱크서 이상 감지된 '누리호'..조립동으로 이송 완료

작성 : 2022-06-16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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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결함으로 2차 발사가 연기된 누리호가 정밀 점검을 위해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 옮겨졌습니다.

누리호는 어제(15일) 오후 발사대에서 분리된 뒤 밤 10시 30분쯤 발사체종합조립동으로 이송 완료됐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 오후 2시쯤 누리호의 산화제 탱크 수위 측정 센서에서 이상이 감지됨에 따라 오늘(16일)로 예정됐던 발사를 무기한 연기하고 조립동으로 옮겨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항우연은 이상 원인을 분석해 보완 및 수리 작업을 거친 뒤,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발사 시기를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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