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 하는 가운데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등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종에서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던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15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앞서 지난 12~15일 이들을 포함한 이 학교 학생 440여 명과 교사 20여 명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학여행 도중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귀가했고, 여행 중 또다른 학생과 교사들에게서도 의심증상이 확인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140여 명은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인 8살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졌습니다.
A양은 지난 15일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고열과 경련 증상을 보여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그러다 상태가 악화돼 16일 새벽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같은날 오후 숨졌습니다.
세종시는 A양에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고,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오늘(20일) 이틀 연속 7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7만 6,402명으로 수요일 확진자로는 지난 4월 말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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