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기도, 상생발전 약속..김동연 "민주주의 위기"

작성 : 2022-10-28 23:16:51
【 앵커멘트 】
경기도와 전남도가 민선8기를 맞아 수도권과 지방의 새로운 공존공영을 위해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어려운 난국이 예상된다며 경기도와 전남도가 힘을 합쳐 헤쳐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상생발전 합의문에 서명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방자치와 재정분권에서 시작해 친환경 농산물과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협약식을 통해서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지사
- "양 도의 상생을 위해서 좋은 첫걸음을 내디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수도권과 지방의 공동번영을 위해 경기도와 협약을 맺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지사
- "지방과 중앙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번 MOU가 대단히 뜻이 깊다 생각합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광주 전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성지로서 올 때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자유가 흔들리고 있다며 힘을 합쳐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1400만 경기도민을 위해 도정에 힘쓰고 있다며 광주전남 방문을 둘러싼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