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을 받던 중국인이 마약 투약 사실까지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지역 자택에서 필로폰 0.2g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문자메시지 주소에 설치된 악성코드로 돈을 빼내는 메신저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A씨를 자금 운반책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통신과 계좌를 분석했는데, 휴대전화에서 마약을 구입한다는 내용을 발견해 투약 사실까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마약 구매와 투약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A씨가 경찰의 수사망에 오르게 됐던 보이스피싱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A씨의 개입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 등을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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