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 17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1,410억 원 중 927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어촌활력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으로 어촌·어항에 대한 생활·경제 거점을 조성하고 어항시설 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전국 65곳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전라남도는 13개 시·군 38곳을 신청해 여수와 순천, 해남, 무안, 신안 등 17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3개 유형으로 나눠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추진됩니다.
1번 유형에 선정된 보성 율포항에는 300억 원을 들여 호텔 등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판매시설과 청년 창업공간 등이 조성됩니다.
순천 용두항 등 6곳이 선정된 2번 유형은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앵커 조직 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100억 원을 들여 공동체 커뮤니티센터, 생활서비스 복합시설, 어항 기반시설 등을 조성합니다.
3번 유형인 여수 소뎅이항 등 10곳에는 어촌·어항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 50억 원으로 방파제·물양장, 접안시설 등 어항 기반시설과 생활안전시설 등이 개선됩니다.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전라남도가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은 전남이 수산업과 어촌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어촌의 핵심시설인 항포구 시설 미비와 낙후된 어촌의 정주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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