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바다 양식장 어류 집단폐사에 대한 지난 25일 KBC 단독보도와 관련해 해수부와 전남도, 여수시가 피해 현장 방문 등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여수시는 오늘(26일) 여수시 소재 집단폐사 피해현장들을 방문해 피해상황 확인과 피해어민 건의사항 파악에 나섭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어류 폐사가 발생한 해상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어민과 여수시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여수시와 합동으로, 폐사체 처리로 인한 2차 오염 등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폐사체 처리 현장을 지도합니다.
이어 전남도와 여수시는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오는 28일부터 폐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밀조사 결과는 조사 당일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밀조사 이후에는 복구 계획을 수립해 피해보상금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피해 어가가 추가로 나올 경우, 시군과 합동으로 정밀조사와 피해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집단폐사의 원인이 저수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여수시 이외 전국의 타 지역에서는 피해 상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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