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벚꽃길이 4년 만에 완전히 개방됩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입구까지 이어지는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1.7km와 여의도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봄꽃축제가 다시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에는 행사가 취소됐고,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에는 현장에서 축제가 열리긴 했지만 벚꽃길은 한 방향으로만 열렸습니다.
영등포구는 올해 '다시 봄(Sprign Again)'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근 음식점과 호텔에서 할인 행사를 하는 '영등포 봄꽃 세일 페스타'도 다음달 한 달 내내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인 다음달 3일 정오부터 10일 정오까지는 여의도 벚꽃길과 서강대교 남당 공영주차장부터 여의하류IC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나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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